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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마산 드라이브 해양드라마세트장 & 가고파 생삼겹

by 드렁큰호랭이 2019. 2. 25.

점점 겨울가고 봄이오고 있습니다.

날씨는 따뜻하나 연일 미세먼지가 강타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나가기가 쉽지 않은거 같습니다.

그래도 저희가족은 먼지를 뚫고 바람쐴겸 마산 드라이브를 향했습니다.

김해에서 고속도로 타고 1시간 가량 달려 마산해양드라마세트장에 도착하였습니다.

11시경 도착했는데 이미 세트장 내부 주차장은 만차였고 맞은편 주창장도

거의 다찼더군요. 겨우 한자리 있어 주차를 했습니다.

출발하자마자 곧 잠들어버린 저희아들을 잠시 기다리며 경치구경을 했습니다.


담배 한대를 태우며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세트장과 주차장쪽 외에는 조용한 어촌마을처럼 한적하였고

드라이브하며 잠시 차를 세우고 바다구경하기 좋은뷰 였습니다.

더이상 나두면 계속 잘꺼같아서 아들을 깨우고 출발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세트장 안내도와 세트장에서 촬영한 드라마,영화의 포스터가 안내되어 있습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좀더 들어가면 옛날가옥 들이 있습니다.

관광객들의 낙서와 시설들이 노후가 되어 관리가 필요할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옛시대를 구현한 세트장이다 보니 나무로 건물을 지어 노후되고 세트장 길마다 돌이 많아서

멋 모르고 뛰어다니는 저희 아들이랑 구경하기에는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곳곳에 계단도 많아 유모차는 절대 안되겠더라구요. 

초등학생정도 되어야 구경하기 편할꺼 같다고 생각들었고 

저희 가족은 크게 둘러보고 점심식사 하기위해 세트장 근처 가고파생삼겹으로 향했습니다.


사장님께서 조개찜와 생삼겹을 함께 즐길수 있는 커플세트를 소개 해주셨고

삼겹과 조개찜을 같이 맛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저희 아들이 먹을수있는 찬이 없어서 고민하고 있으니 사장님께서 본인도 외식하면 손녀 반찬이 문제라며

계란후라이와 김을 주셨습니다. 

친절한 사장님 덕분에 더욱 맛있는 점심식사를 할수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드라이브겸 겸사겸사 방문하여 삼겹살과 조개찜을 맛보고 싶습니다.

오랜만에 즐거운 주말 나들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