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및 휴식5

싱가포르 출장기-20180317 3일차 에어콘이 너무 빵빵해서 추위에 떨며 일어났습니다. 호텔방이 작아서 그런지 금방 시원해 졌고 창문이 없어서 밤인지 낯인지 구분이 안갔습니다. 시간을 보니 오전 7시였고 예상보단 1시간 일찍일어났습니다. 우선 샤워를 하고 호텔입구에서 담배를 피우며 날씨를 보니 화창했습니다. 오늘도 더울꺼라 예상됩니다. 다시 올라가 간단히 가방을 챙기고 호텔 프론트로 향했습니다. 짧은 인사와 함께 더듬더듬 거리며 호파빌라( Haw Par Villa) MRT 역까지 가는 택시를 불러달라고 했습니다. 5분뒤 올꺼라는 말에 고맙다 인사를 건네고 호텔입구에서 다시 담배를 하나 물었습니다. 제가있는 호텔에서 제일가까운 MRT 역이 호파빌라였고 그곳에서 MRT를 타고 클락키(Clarke Quay)를 가기로했습니다. 송파바쿠데 오픈시간이.. 2018. 8. 21.
싱가포르 출장기-20180316 2일차 오전 9시경 바이어가 호텔로 와서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어제 뭐했냐고 묻길래 그냥 호텔에서 휴식을 취했다고만 하니 약간 미안해 하더라구요. 저는 괜찮다고 신경쓰지말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혹시 무슨일이 생기면 전화하겠다고 했구요. 현장에 도착하니 아직 선급감독관은 도착전이라 현장작업자분들과 같이 재 테스트를 시행하니 별문제 없었습니다. 그곳에서 일하는 인도인 현장 사람들과 담배도 같이 피우며 짧은 영어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감독관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역시 국적불문하고 친해지는데는 술과 담배가 최고인거 같습니다. 오늘 검사만 무사히 넘기면 17일과 18일은 주말이라 회사에서 저에게 관광 하고 오라고 편의를 봐줬습니다. 혼자라서 크게 관광할 생각은 없었지만 밥은 먹어야 하고, 선물도 사야했기에 .. 2018. 8. 17.
싱가포르 출장기-20180315 1일차 3월 초 수출한 밸브에 문제가 발생되었다는 고객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문제점을 파악한뒤 필요한 부품을 준비하여 싱가폴 출장일정이 잡혔습니다. 3월14일 수요일에 출국해서 3월19일 월요일 도착예정이였습니다. 그때의 출장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싱가폴은 이번을 포함해서 3번째 방문입니다. 2012년도에 첫 해외출장으로 스리랑카를 갔었는데 직항노선이 없어 싱가폴을 경유해야 했습니다. 그당시 9시간을 대기해야하는 상황이였는데 저희 싱가폴 지사 사장님께서 귀한시간 내어 저를 관광시켜 주셨고. 2016년도에 신혼여행으로 인도네시아 롬복으로 가기전 싱가폴에서 하루 머물렀습니다. 첫번째와 두번째 방문시 싱가폴 전역을 거의다 둘러 봤기에 큰 기대감은 없었습니다. 제가 비행공포증이 있어 사실 출장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2018. 8. 15.
창원 귀산 마창대교 밤나들이 일요일 저녁 후덥찌근한 열대야를피해 창원 마창대교로 밤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처형과 조카들을 태우고 해질무렵 출발하여 대략 40분을 달려 도착하니 어느덧 해는지고 많은 분들이 열대야를 피해 산책겸 휴식을 하고있었습니다. 바람이 불지않아 그닥 시원하지는 않았지만 여름밤 탁트인 바다와 마창대교를 구경하며 산책하니 몸은덥지만 마음은 시원했습니다. 가족단위로 오셔서 돗자리를 깔고 삼겹살,라면 등 취사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아예 텐트를 치고 캠핑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잠시 잠깐 돗자리펴고 휴식 하기에 좋아보였습니다. 밤나들이를 마창대교를 선택한 이유가 푸드트럭이 오픈한다는 소문을 접했고 해안도로를 걷다보니 길한편에 여러음식을 팔고있는 트럭들을 찾았습니다. 사실 푸드트럭이 목적이였습니다. 5대 정도의 트럭에서 영업.. 2018.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