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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및 휴식

창원 귀산 마창대교 밤나들이

by 드렁큰호랭이 2018. 7. 24.
일요일 저녁 후덥찌근한 열대야를피해
창원 마창대교로 밤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처형과 조카들을 태우고
해질무렵 출발하여 대략 40분을 달려 도착하니
어느덧 해는지고 많은 분들이 열대야를 피해
산책겸 휴식을 하고있었습니다.

바람이 불지않아 그닥 시원하지는 않았지만
여름밤 탁트인 바다와 마창대교를 구경하며
산책하니 몸은덥지만 마음은 시원했습니다.
가족단위로 오셔서 돗자리를 깔고
삼겹살,라면 등 취사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아예 텐트를 치고 캠핑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잠시 잠깐 돗자리펴고 휴식 하기에
좋아보였습니다.

밤나들이를 마창대교를 선택한 이유가
푸드트럭이 오픈한다는 소문을 접했고
해안도로를 걷다보니 길한편에
여러음식을 팔고있는 트럭들을 찾았습니다.
사실 푸드트럭이 목적이였습니다.
5대 정도의 트럭에서 영업중이였고
트럭앞 길가에는 작지만 음식을 드실수있도록
트럭마다 테이블이 2개 정도가 놓여져 있었습니다.
 슬쩍 지나가며 메뉴를 보니
초밥,꼬치,스테이크,새우구이 와
음료수 , 무알콜맥주도 같이팔고 있었습니다.
저희들은 초밥과 꼬지를 먹기로 했습니다.

모둠초밥(10,000원) , 활어초밥(12,000원)
사진은 활어초밥 하나먹고 찍은사진인데
가격대비 초밥 퀄리티가 고급초밥 못지않게
신선하였고 와사비도 오래된거 같지않은
신선한 생와사비 인지 코끝이 찡했습니다.
저희는 현금으로 구매했고 카드사용이
가능한지는 확인못했으나
계좌이체는 가능하다고 칠판에 계좌번호가
적혀있으니 참고하시면 될꺼같습니다.

초밥흡입을 완료와 동시에 꼬치집에서
제 주문번호를 부르길래 바로 달려갔습니다.
스시집 포함 여기 트럭은 주문하시면
사장님들께서 몇번손님이라 정해주시고
음식이 완료되면 큰소리로 불러 주시더라구요
꼬치는 소금,양념 3,500원 , 치즈 4,000원 으로
3개구입시 10,000원 이라기에
소금하나에 양념둘을 주문했습니다.
저희 와이프가 지금까지 먹어본 푸드트럭
꼬치중 제일 맛이있다 하고
저도 먹어보니 신선한 닭을 사용하는지
누린내도 전혀없고 부드러웠습니다.

스테이크 와 새우를 파는 푸드트럭입니다.
다음기회에 들러 맛보기를 기약하며
저녁 9시가 넘어가니 조카들과 아들램도
잠투정하기 시작하여 집으로 출발했습니다.

더운날씨로 낮에는 실외로 나갈 엄두가
안나길래 해지고 찾은 마창대교 나들이.
가족들과 잠시 산책하기 좋았고
다음에는 돗자리와 낚시대를
꼭 챙겨가야 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