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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김해 삼계동 김가네 얼큰이 후기

by 드렁큰호랭이 2018. 8. 7.
퇴근후 시원한 맥주가 생각납니다.
잘시간이 지난 아들과 잠시 놀아주다가
와이프는 아들 재우러가고
저는 배달어플로 간단한 맥주안주를
찾다가 오랜만에 김가네를 발견했습니다.
와이프도 날개를 좋아하는지라 저희는
매운날개 1인분 , 간장날개 1인분
이렇게 주문한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김가네 얼큰이는 제가 3ㅡ4년전
직장동료들과 장유점에 정말많이 갔습니다.
항상 장유 롯데마트 근처 김가네에는
사람들로 북적였고 어떤날엔 전화번호 적고
자리나면 연락준다 하여
근처에서 기다린적도 있습니다.
매운날개에 영계통구이 시켜서 동료들과
소주한잔 하며 먹다가 너무 매울때는
살얼음 살짝 낀 콩나물국을 마시면
매운맛이 살짝 풀리며 금상첨화 였습니다.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우선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내서
시원하게 한잔했습니다.

비닐장갑을 장착하고 한입 베어무니
날개살이 부드럽게 분리되었고
역시나 매웠습니다.
그래도 저는 간장보단 매운맛이 더좋았습니다
매운걸 못드시는분들은 간장날개를
 드시면 될꺼같습니다.
콩나물이 같이 있으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배달은 비용을 따로받길래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다음엔 지인들과 방문하여
매운날개 와 시원한콩나물에
소주한잔 하러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