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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김해 돌산깍새기 배달횟집 후기

by 드렁큰호랭이 2018. 8. 26.
퇴근후 집에오니 와이프와 아들이 자고 있습니다.
사워후 와이프는 일어났고 저녁도 안먹고 저희아들
잘때 같이잠들었다 더군요.
저도 회사에서 밥을 안먹었기에 저희는 배달음식을
시키기로 했습니다.

최근에 와이프가 회 먹고싶다고 한걸
날씨가 더우니 회는 먹지말자고 몇번 말렸던게
생각이나서 오늘은 활어회를 먹기로했습니다.
배달어플로 찾아보니 돌산깍새기 라는곳에서
광에 3만원짜리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요즘 전어철이지만 저와 와이프는 조금은
먹지만 많이먹으면 느끼하더라구요
그래서 무난한 광어로 주문했습니다.

도착한 광어회와 밑반찬이 깔끔했습니다.
그리고 머리구이도 담백했고
제일 맘에들었던건 생와사비 였습니다.
일반적으로 횟집에가도 일반와사비를 주로
주는데 돌산깍새기는 생와사비를 쓰시더군요
회와 와사비까지 전반적으로 맘에들었습니다.
평소같으면 소주와 함께 즐겼겠지만
전날 과음한 관계로 소주는 패스.
둘이서 먹기에는 양이좀 많아서 회덮밥을
만들었습니다.


비쥬얼이 좋아보입니다.
저와 와이프는 회를먹을때 쌈을 잘먹지않아
같이온 삼채소와 초장,와사비,땡초까지 넣었습니다. 그리고 감초역활인 참기름도 첨가했습니다.
여느 횟집 회덮밥 부럽지 않았습니다.

항상 와이프와 회를먹으면 대부분 남겼습니다.
오늘은 한점 남기지 않고 다먹었네요
식사를하며 돌산깍새기에 대한 정보를 보니
여수에서 직접 자연산 활어를 직거래로
가져오셔서 저렴하게 판매한다 되어있네요.
싱싱한 자연산 활어회로 저녁한끼 잘먹었고
이제 저희집 단골 횟집으로 하기로 했습니다.